2013년 03월 12일
확산성 밀리언 아서(확밀아) vs 퍼즐앤드래곤(퍼즈도라)
사실 확밀아에서 퍼즈도라로 옮겨탄지 얼마나 됐다고 이런 글을 쓰면...
고수분들이 우르르 들고 일어나시겠지만, 라이트유저 입장에서 감상을 써봅니다.
확밀아는... 한달반쯤 했습니다. 지난달에 xx만원쯤 지르고 열심히 해봤습니다.
퍼즈도라는... 2월말부터 이제 2주정도 했네요. (라지만 리세마라로 1주 날린)
일단 부분을 놓고 보면 두 게임간의 차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라이트 유저 입장이라는 것을 생각하시고 보시기 바랍니다.)
게임 자체의 재미 : 퍼즈도라 >>> 확밀아
캐릭터디자인(모에도) : 확밀아 > 퍼즈도라
몰입도(생활/업무 방해) : 확밀아 >> 퍼즈도라
유저간 교류 : 확밀아 >> 퍼즈도라
무과금 유저와 과금 유저의 격차 : 확밀아 > 퍼즈도라
과금 강요도유혹도 : 퍼즈도라 > 확밀아
종합해서 보자면, 확밀아는 모에 중시 소셜 게임이고,
퍼즈도라는 게임성을 중시한 온라인 RPG 라는 느낌입니다.
제가 원래 RPG와 비쥬얼드류를 좋아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게임의 재미는 퍼즈도라가 압도적입니다.
확밀아는 플레이어가 전투에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너무 적어서 덱만 짜고
관람모드였는데, 퍼즈도라는 전투 자체가 던전 RPG와 비슷한 느낌이고
공격 수단인 퍼즐 맞추기도 비쥬얼드와는 다른 (보석을 옮기는 것이 매우 자유로움)
재미가 있습니다.
육성도 단순히 같은 카드가 나오면 합치는 확밀아와는 달리
먹이용 몬스터가 따로 있고 대부분의 몬스터가 1~3번 진화가 되어서
키우는 재미 또한 퍼즈도라가 더 있습니다. (단, 노가다도 더 많음...)
캐릭터 디자인은... 당연히 카드 한장 한장, 일러스트가 들어있는 확밀아가
우수합니다. 퍼즈도라의 캐릭터는 SD풍의 게임 캐릭터라는 느낌이 물씬
드는데... 나름 귀엽긴 합니다. (여캐 한정)
몰입도는 확밀아가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시간마다 BC, AP 소모 안해주면 왠지 손해보는
느낌이고, 각요 놓치면 땅을 치고 후회하죠... 퍼즈도라도 시간마다 스태미너가 차긴
합니다만, 그 압박이 확밀아 만큼은 아닙니다.
유저간 교류는 내 요정을 누가 얼마나 치고 있는지도 알 수 있고 상대방으로부터
메시지도 받을 수 있는 확밀아 쪽이 더 좋습니다.
퍼즈도라는 친구의 "리더 몬스터"를 전투에 활용하는 것으로,
상대방 유저가 개입할 여지가 거의 없습니다. 메시지 전달도 없습니다.
과금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퍼즈도라는 과금 수단이 단 한가지 입니다. 마법석이죠. (1개 1달러)
마법석 5개로 레어뽑기 1개. 5달러 수준이죠.
확밀아 11연 뽑기가 약 3만원인 것을 생각해 보면 훨씬 비싸긴 한데
퍼즈도라는 1개만 원하는게 나오면 되니까 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과금을 아직 안해봐서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퍼즈도라에서는 마법석이 스태미너 회복(홍차), 인벤 확장, 레어뽑기에
모두 쓰이기 때문에 마법석의 압박이 상당합니다.
그래서 과금의 유혹 또한 만만치 않죠.
하지만 일단 게임 진행에 따라 마법석을 17개 정도 주기도 하고
가끔 이벤트로 뿌리기도 해서 레어 뽑기에만 도전 안하면
무과금으로도 할만합니다.
제가 위에 무과금과 과금유저의 격차가 확밀아가 더 하다고 했는데...
예를 들면, 배수카드 풀한돌 같은 건 무과금유저는 절대로 못합니다.
퍼즈도라는 최상급 몬스터를 일단 한개만 뽑으면, 풀 레벨업이 가능 합니다.
(물론 엄청난 근성과 시간을 요하지만)
그리고 아무래도 확밀아는 다른 유저의 강함을 피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각요 레벨, 딜량 등)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 긴 시간에 걸쳐 글을 쓰면 늘 그렇듯이 주제가 애매해지는데
이상 확밀아 좀 해보고 퍼즈도라 좀 해본 라이트유저의 감상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지금 퍼즈도라를 열심히 하고 있어서 그런지 퍼즈도라에 좀
우호적인 글이 되긴 했습니다만. ;;;
.end.
# by | 2013/03/12 17:24 | Game | 트랙백 | 덧글(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