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7월 04일
원신 Impact FCBT 개선점 모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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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블루트스 PS4 트랜스미터 동글
PC/PS4 의 블루투스 헤드셋 연결에 대하여
안녕하십니까. L입니다.
제가 요즈음 블루투스 헤드폰을 구입하게 되면서 기존 시스템 (PC/PS4) 에 블루투스 헤드폰을 연결하기 위해서
온갖 조사와 삽질 끝에 상황이 완결되어,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 글을 적습니다.
제가 조사 중에 제일 답답했던 것이, 조사해도 스펙만 줄줄 나오고 사람들이 흔히 걱정하는 부분
(연결/음질/지연 등) 은 전혀 설명한 글을 못 찾았습니다.
결국 제가 주로 참고했던 부분은 Amazon.com 의 상품 리뷰 였습니다...
잘 쓴글은 아니지만 부디 이 글을 널리널리 퍼트려 저와 같이 고통 받는 분이 한분이라도 줄어들기를 바랍니다.
□ 사용 장비
블루투스 헤드폰 : Sony MDR-10RBT (Bluetooth 3.0, apt-X 지원) [약 15만원]
USB 블루투스 동글 : fusionFNC BT-T06 (Bluetooth 4.0, apt-X 지원) [약 6천원]
블루투스 트랜스미터(발신기) : Avantree Saturn Pro (Bluetooth 3.0, apt-X LL 지원) [약 5만원]
옵티컬 DAC : FiiO D03K (Optical to Analog, Coaxial / Toslink) [약 4만원]
Playstation 4
Desktop PC / LCD Monitor(HDMI 입력)
□ 연결
PC -> USB 블루투스 동글 -> 블루투스 헤드폰 PC-> 블루투스 트랜스미터 -> 블루투스 헤드폰
PS4 -> 옵티컬 DAC -> 블루투스 트랜스미터 -> 블루투스 헤드폰
□ 블루투스 버전 및 코덱
사실 버전이야 높은게 좋은 거라는 건 뻔한 건데, 어느정도까지 높으면 충분한 건지 알 수 없었고,
블루투스에 코덱 있다는건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였습니다.
버전은 조사 결과 3.0 부터는 거의 편의성 / 저전력 위주 향상 뿐이라 2.0 + EDR 만 넘으면 기본은
해준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대부분의 장치가 3.0 을 지원해서 별 문제 없었습니다.
코덱은 SBC와 apt-X가 있는데, SBC가 일반적인(?) 블루투스 장치의 코덱이고 apt-X는 최근에 뜨는
고음질을 위한 확장 코덱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떠서 그런지 왠만한 장치는 apt-X 지원을 다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apt-X로 연결했습니다.
□ PS4 연결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PS4의 블루투스 지원에 대해서 뒷통수를 경험하실텐데, PS4는 블루투스를 지원합니다.
그런데, 매우 제한된 기기만을 지원합니다. 바로 "for Playstation" 이라는 이름이 붙은 기기 만 지원합니다.
이게 어느 정도냐 하면 자사(Sony)의 최신 헤드셋 조차 지원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페어링을 잡아보면 장치 인식은 하는데 맞는 프로파일이 없다고 튕겨내면서 등록이 안되죠.
진짜 헤드셋 팔아먹으려는게 눈에 보이는데... 진짜 욕이 안나올 수가 없습니다.
심지어는 자사의 하이엔드 제품 조차 (MDR-1RBT도 지원 안한다는 글이 해외포럼에 있습니다.) 지원안하다니.
현재 PS4에 직접 연결이 가능한 헤드셋은 3개 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쨌든 그래서 PS4에 직접 연결은 불가하니 결국 오디오 신호를 다시 발신하는 수 밖에 없는데,
PS4는 아날로그 오디오 출력이 없습니다. HDMI하고 Optical(Toslink) 뿐이죠.
여기서 선택지는 3가지가 있습니다.
1. Optical출력을 DAC를 거쳐 Analog 오디오로 번환 (제 경우)
2. HDMI출력를 분리기를 통해 HDMI비디오와 Analog오디오로 분리
3. TV/모니터의 Analog오디오 출력을 이용
3이 가능하다면 가장 좋겠습니다만, 제 경우 모니터가 싸구려라 그런지 (Alphascan TLED27) 모니터 오디오 출력의
화이트노이즈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우웅~ 하는 소리가 백그라운드로 깔리는 느낌.
도저히 이 출력을 그대로 써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만약 모니터나 TV가 좋은 제품이어서 품질 좋은 오디오 출력을 내보낸다면 여기서 바로 블루투스 트랜스미터로
연결해 주시면 됩니다.
다음에 2를 생각했었는데, 이 HDMI 출력을 분리해 주는 기기가, 너무 싸구려로 보여서 변환 중에 음질이
떨어질 것이 걱정되더군요. 게다가 별로 싸지도 않았습니다. 더구나 국산이어서 제품평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좀 고급스러워보이는 기기는 10만원 가까이...
그래서 DAC를 알아봤는데, 나름 저렴한 제품이 Amazon.com에서 평도 좋은 제품이 있었습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
실제로 구입해보니 외장이 신뢰성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단자에 금도금도 되어있고 (...)
□ 걱정했던 점 1 : 음질
일단 저는 막귀입니다. 노이즈에는 꽤 민감하지만 음질에는 그닥 신경 안씁니다.
주로 듣는 음원은 MP3로 스마트폰이나 PC를 사용합니다.
보통 2~4만원대 Sony나 로지텍 이어폰을 쓰고, 10만원대 헤드폰을 사용합니다.
헤드폰을 교체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사용하던 제품은 Bose AE2 였습니다.
가끔 헤드폰 샵에 가서 청음을 해봐도 한 20만원 짜리까지는 오오 역시 비싼 값을 하지... 이지만
그보다 더 비싸지면 아까 20만원짜리보다 더 좋나? 잘모르겠는데? 싶은 정도.
아 시작하기 전에 Sony MDR-10RBT 에 대해서 평가를 하자면...
베이스가 좀 셉니다! 제가 베이스가 강한 걸 별로 싫어하지 않습니다만
이퀄라이저가 있는 출력 장치라면 이걸 좀 조절하고 싶을 정도.
어쨌든, 일단 일반적인 블루투스 연결 (SBC 코덱)을 통해 듣는 음질은 MP3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유선 연결과 비교했을 때 고음이 약간 뭉개지는 듣한 느낌을 미묘하게(...) 받기는 했습니다만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MDR-10RBT가 유선 연결도 지원합니다.)
apt-X 코덱을 사용하면 확실히 음이 날카로워지는 (해상도가 올라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저로서는 유선 연결과 차이를 못느낄 정도입니다.
스펙을 보면 SBC의 경우 48kHz, 354kbps 가 대역폭이라고 하니 고음질 MP3 정도 음질이 되고
apt-X는 CD 음질이라고 하니 확실히 그 차이를 느낄 만 합니다.
(...사실 저는 고음질 MP3와 CD도 구분을 잘 못하긴 합니다만)
□ 걱정했던 점 2 : 지연(delay)
블루투스 관련 해외포럼을 돌아다니다보면 가장 많이 언급되는게 지연(delay)문제입니다.
화면하고 음성하고 따로 논다는 것이죠.
블루투스는 음성 신호를 압축(코덱을 쓰니까)해서 발신하면 헤드폰에서 이를 다시 해제해서
재생하는 것이니 당연히 압축/해제에 시간이 걸립니다.
이 지연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수치는 못찾았습니다만 대략 150ms~200ms 정도라고 언급됩니다.
(apt-X LL 코덱이 40ms 지연이긴 한데, 이 코덱을 지원하는 기기는 정말 드뭅니다.)
일단 제 느낌으로는 "느껴지긴 하는데 신경은 안쓰임" 입니다.
영상에서는 전혀 모르겠고 (...) 게임에서는 미묘하게 지연이 발생하는 것 같기도 하고?
정도 느낌.
테스트는 디아블로3 로 했습니다만.... i키로 소지품을 열고 닫을 때 효과음이 나는 걸로
테스트를 해 봤는데, 차이가 있긴 있더군요. 하지만 게임중에는 그냥 잘 모르겠습니다.
PS4의 경우는 DOA5로 테스트를 해봤는데... 전혀 모르겠더군요.그런데 PC의 경우 갑자기 끊겼다가(1초 정도) 지연이 팍 느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끊겨 있던 동안의 음성 출력을 순차적으로 보내려고 해서 발생되는 경우라고 생각되는데,
이때는 재연결 해주면 해결이 됐습니다.
그냥 PC의 Analog 출력을 블루투스 트랜스미터로 연결하면 만사 ok. 고민 끝!
USB 동글을 이용한 출력이 다소 불안정한 것 같습니다.
□ 걱정했던 점 3 : 연결 끊김
사실 제가 5년 전 쯤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샀다가 (Sony제품) 너무 연결이 잘 끊겨서
안쓴 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그러지 않을까 걱정이 됐습니다.
일단 스마트폰은 전혀 문제 없었고, PC나 PS4의 경우 USB동글이나 트랜스미터가 책상 위에 있어야
안정적으로 신호가 이어지더군요. 특히 코덱을 apt-X를 썼을 때 더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SBC 코덱 같은 경우 책상 밑에서도 거의 끊김이 없었습니다만 apt-X의 경우에는 자주 끊기더군요.
스마트폰이 문제가 없었던 것도 비슷한 맥락일지도 모르겟습니다. (스마트폰은 apt-X미지원)
이상입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덧글 달아주시면 답변해 드리도록 하겟습니다.
원출처 : leygo.egloos.com
# by | 2015/06/17 10:06 | ETC(취미) | 트랙백 | 덧글(6)
일본은 4번째 가봅니다.
가족여행이었습니다. - 저, 와이프, 딸(6세)
말투는 편하게 씁니다.
1. 사전 계획
비행기는 저가항공을 2주정도 전에 예약. 1인당 33만 정도
한국에서 16:20 출발, 일본에서 18:20 출발
호텔은 Jalan.net 을 통해 2주정도 전에 예약.
1박째는 나하 시내의 여객항 바로 옆의 호텔. 1박 2만3천엔 정도
2, 3박째는 츄라우미 수족관 가는 길 (15분 거리) 의 호텔. 2박 2만4천엔 정도
렌트카는 닛폰렌트카. 차종은 중형 해치백 하이브리드. 3일 6시간에 2만엔 정도
일어 가능한 것만 믿고 세부 계획 전혀 안세웠는데... 이걸 나중에 좀 후회했음
심지어는 가이드북을 출발 전날 구입.
계획은 대략 이랬음.
첫날은 짐풀고, 국제거리 가서 저녁먹고 숙박
둘째날은 국제거리 구경하다가 점심먹고 렌트하고 이동해서 짐푼 다음, 해변에서 놀다가
근처에서 저녁
셋째날은 츄라우미 수족관 가서 돌고래쇼 보고 수족관 보고 해변에서 놀기
넷째날은 느즈막하게 출발해서 나하시내와서 쇼핑하다가 출국
2. 첫째날
모노레일 타고 국제거리 도착...해서 호텔까지 짐들고 걸어갔는데 멀었음;
왠만하면 택시 타던지, 공항에서 바로 렌트카 빌리는 걸 추천.
택시 요금은 짧은 거리면 그렇게 무섭지는 않음. (500엔 기본 요금으로 꽤 멀리 감)
알고보니 역앞에서 호텔까지 셔틀버스가 있더라 ;;;
꽤 큰 호텔이면 셔틀버스를 미리 조사하는게 나을 듯.
짐풀고 국제거리로 나왔는데, 주전부리는 많지만 식사가 애매함!
죄다 오키나와 전통요리 밖에 안팜. (참고로 오키나와 전통요리는 한국 사람한테는 별로 맛이 없다고 함)
결국 호텔로 돌아가서 스테이크 시켜 먹었음. (의외로 가성비 괜찮음)
알고보니 국제거리 근처에 요시노야가 있었음 ... ;
3. 둘째날
사실 국제거리에 또 가도 볼게 없다는 결론에 합의.
미하마 아메리칸 빌리지에 가기로 함 (1시간 정도 거리)
예약한 것 보다 빠르게 렌트카 업체로 갔지만 (예약은 16시, 실제로 간건 10시)
별 문제 없었음. (물론 가기 전에 전화는 했음)
아메리칸 빌리지에 가서 관람차 타고 아래 오락실(?)에서 좀 놀고 근처 요시노야에서
점심 먹음. (이건 미리 조사)
참고로 아메리칸 빌리지에는 그럴듯한 양식당이 많음(랍스터라든지)
SEGA 마크가 크게 보이는 것으로 보아 SEGA LAND(?)도 있는 듯 했음. (확인은 안함)
호텔로 이동에 1시간 반정도 소요. (70km)
예약한 호텔은 방 바로 앞에 해변이 있는 멋진 소규모 호텔인데... 저멀리 시멘트 회사가 보이고
공사 소리가 멀리 들림 ... 그게 좀 망 ;;; 그쪽 안보면 멋지긴 한데.
어쨌거나 오후 4시쯤부터 해변에서 놈. 한 6시까지는 쨍쨍함.
저녁에 시내에 나가서 밥을 먹으려 했으나... 상상을 초월하는 시골이었음.
대략 "읍내" 라는 표현이 적절할 정도. 간신히 검색해 찾아간 오코노미야키 집은 문을 닫고 (8시였는데!)
결국 보이는 라면집에 들어가서 미소라면을 먹음. 그럭저럭 평타침.
오다가 편의점(LAWSON)에서 간식을 사다가 호텔방에서 먹었음... 일본 편의점은 정말 좋더라는.
4. 셋째날
아침 먹고 츄라우미 수족관에 갔으나, 어버버 헤메다가 돌고래쇼 첫 공연을 놓침 (11시)
일단 수족관 부터 들어갔는데, 사람도 많고 규모도 의외로 별로임. 제주도 보다 훨씬 작음.
그나마 고래상어 3마리가 좀 볼 거리였음.
보고나서 25분 전에 돌고래쇼 하는데 갔는데 그때도 자리가 꽤 차있었음.
괜찮은 자리에 앉으려면 최소 30분 전에는 가야 할 듯.
돌고래쇼는 정말 멋졌음. 돌고래한테 이런것 까지 시키다니?! 싶을 정도로 충격이었음.
점심은 가이드북보고 찾아간 왠 산골에 있는 국수집이었는데, 가이드북 설명처럼
무난하게 괜찮았음.
점심먹고 해변에서 놀았음. 저녁은 어제 저녁의 삽질을 다시 하긴 싫어서 호텔에서 먹음.
5. 넷째날
체크아웃하고 나하시내로 ... 가다가 딸이 관람차 또 타고 싶다고 해서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관람차+오락실+요시노야 코스를 한번 더.
나하에 도착하니 시간이 좀 남아서 공항 근처에 이온(AEON) 쇼핑센터에 들름.
여기서 와이프가 폭풍 쇼핑을 함 (애들 옷하고 신발이 싸다고 극찬을....)
참고로 소비재는 5000엔, 비소비재는 10,000엔 이상 구매하면 세금 반환을 해줌 (안되는 매장도 있음)
여기 유니클로도 있었음. (상품이 한국보다 다양함, 가격은 비슷)
여기저기 뿌릴 과자(자색고구마 타르트)및 기타등등으로 면세 혜택을 받았음. 한 1~2만원 정도 환급.
4시에 렌트카 반납하고 셔틀버스를 놓쳐서 택시타고 (1000엔) 공항 갔음.
나하공항 면세점 정말 작으니 주의.
.끝.
# by | 2015/04/06 14:14 | ETC(일상) | 트랙백 | 덧글(3)
# by | 2014/09/18 14:35 | ETC(일상)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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