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2 봤습니다.

요새 회사에서 회식대신 트랜스포머2 보러가는게 유행이라 어제 부서에서 우르르 (13명) 다녀왔습니다.
실제로 영화관 앞에서 다른 부서 사람들도 만났습니다. (...)

기대를 꽤 하고 갔는데, 기대 대비해서는 좀 못미쳤습니다.
제멋대로 감상을 말해주자면, (일단 누설부분에 대해서는 흰색 글씨)

CG : A-
뭐 이제는 CG만으로도 영화를 만드는 시대, 헐리우드 블록버스터급이라면 CG의 질이야 당연한거지만....
몇몇 장면에서, 이건 좀 너무 어설프다 싶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특히 그 항공모함 가라앉는 부분.

스토리 : B+
평범한 오락 영화의 전개. 하지만 열쇠가 재구성되는 부분은 꽤 의외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무난한 스토리.

전개 : C
쓸데없이 길게 늘인 달리기씬이라든지, 평범한 일상 대화 같은 부분은 지루한 부분이 종종.
액션씬이 화끈하게 볼만한데 비해 지루한 부분도 종종 있었음. 편집을 좀더 깔끔하게 했다면
2시간으로도 충분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배우/연기 : A
여주인공이 예뻤다. 끝. (퍽)
...
블랙버드나 쌍동이 형제의 만담. 고깃집 아저씨의 오버도 꽤 멋졌습니다.

메카닉/액션 : B
이건 진짜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확실히 변신하는 씬은 멋지긴 했어도
전반적으로 화면이 너무 산만하고, 오토봇들은 뭐랄까 고철덩어리 붙여놓은 것 같은 느낌.
전투씬은 그런 고철덩어리들이 뭉치는 느낌 (...)
물론 몇몇 멋진씬도 없지는 않았으나 (범볼비 라든지)
상당수의 장면에서 이게 뭐하는 장면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정신없었습니다.

종합 : A
딱 적절한 오락영화. 그 이상을 바라는 건 금물.

.end,


by leygo | 2009/06/30 10:43 | ETC(일상)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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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나이브스 at 2009/06/30 11:23
무난한 액션 영화군요
Commented by 갸흥 at 2009/06/30 13:39
일요일날 저도 봤는데 (영화는 혼자 봐야 집중이 된다!) 변신의 매력이 떨어져서 영...
배트맨이 부자생활은 안하고 줄창 범인만 잡으러 다니는 느낌이었습니다.
Commented by 무부 at 2009/06/30 22:28
오토봇에 필 꽃힌 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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